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관리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가 지수 중 미국 3대 주가지수로 불리는 다우지수, S&P 500, 나스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미국의 증권거래소는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거래소, 아메리카 거래소가 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증권거래소.

                                전통적인 산업의 비중이 높고 외국 기업 특히 중국 기업들(알리바바 등)도 많이 상장.

 

나스닥 거래소 - 벤처 기업 위주의 세계 시가총액 2위인 증권거래소.

                             미국 IT 기업을 선도하는 팡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리스, 구글) 포함 첨단 기술주가 주축.

 

아메리카 거래소 - 미국의 중소기업 증권 거래를 담당하는 주식시장.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투자하는 곳은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싶은 경우 대체적인 미국 증시의 흐름을 알려주는 미국 대표 3대 주가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DJIA)

 

미국 증권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로 미국 증권시장의 시세와 동향을 알려주는 대표주가지수입니다.

미국의 다우존스 사가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 가격을 평균해 산출하는 주가지수.

 

여기에 포함되는 종목 30개는 주가가 너무 높거나 폭락하는 종목을 제외하면서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1884년에 창안되어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변화를 살펴보기에 유리해 미국 주식 시장의 역사를 논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1. 주식 종목이 30개로 적기 때문에 미국 전체 주식 시장을 잘 대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시가총액이 아닌 주당 가격을 가중치로 하여 평균을 산출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식분할이나 주식배당을 해서 주가가 낮아지는 경우 가중치가 낮아지면서 지수 계산에서 비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3. 편입되는 종목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과거 지수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다우지수의 구성종목은 한국에서도 유명하고 알만한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고 다우지수에 속한 종목은 S&P 500 지수에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우지수 자체가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지수 자체를 왜곡시킬 정도로 주식 가격이 높은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기업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2020년 6월 현재 다우지수 편입 30개 종목

 

금융 -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카드, 트래블러스.

IT  - 애플, IBM,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즈,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인텔.    

의료, 제약 - 머크,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유나이티드 헬스, 화이자.

미디어, 유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월마트, 홈 디포. 

소비재 - 나이키, 맥도널드, 코카콜라, 존슨 앤드 존슨, 프록터&갬블.

에너지엑슨모빌, 쉐브론텍사코, 다우.

산업 제조 -  보잉, 3M, 캐터필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 S&P500 지수 : Standard & Poor`s 500 Index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로 실질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기업 규모, 유동성, 산업 대표성 등을 고려해 보통주 500 종목을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 작성해 발표하며 다우존스와는 달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섹터는 ​공업주 400 종목, 운수주 20 종목, 공공주 40 종목, 금융주 40 종목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다 합친 것이 S&P500 지수가 되며 S&P500 시가총액은 미국 전체 주식의 약 8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00개 개입 안에는 산업별 미국 최고의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고 S&P 500이 다우지수보다 더 많은 종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는 워낙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미국 증시의 흐름을 살펴볼 때 많이 인용이 되지만 일반적인 미국 증시 상황을 볼 때는 S&P 500 지수가 가장 많이 쓰이고 벤치마크로 많이 활용됩니다.

 

 


* 나스닥 종합지수 : NASDAQ Composite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단순히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들을 모은 것이라면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장외시장들을 통합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만든 자동거래시스템으로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을 모아서 지수를 산출한 것이 나스닥 종합지수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3천 개 이상 종목 전체의 주가를 종합해서 산정하며 S&P500과 비슷한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에서는 모든 거래가 전자시스템으로만 이루어지며 주가 변동성이 큰 미래 산업주의 비중이 커서 S&P 500에 비해 일일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스타벅스 같은 벤처기업, 미래산업 기업,  첨단 IT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IT기업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2010 이후에 더욱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미국의 첨단 산업 동향을 확인할 때는 나스닥 지수를 참고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전반적인 미국 증시를 파악하고 싶을 때는 미국 3대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를 확인해 보고,  각 산업별 지수가 궁금하신 경우 다우존스 운송지수, 다우존스 자동차 지수, 나스닥 컴퓨터 지수,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 등 산업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들을 따로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