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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단풍구경하기 좋은 시기였던 지난 10월,  충북 단양에 캠핑을 갔었는데요.

 

충북 단양 여행을 간 김에 단양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 온달 관광지에도 들렀습니다.

 

 

온달관광지 안내도~

 

온달관광지는 드라마세트장, 온달산성 탐방로,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양 온달산성은 거리가 1km 정도로 왕복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이랑 온달산성을 걷고 다른 곳까지 둘러보기에는 힘들 것 같아 온달산성은 패스~

온달관광지 중 드라마세트장, 온달동굴, 온달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온달 관광지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500원 / 어린이 2500원 / 미취학 무료 / 경로 1500원~

온달 관광지 관광안내

하절기 3월~11월 : 09:00 ~ 18:00 (17:00 입장마감)

동절기 12월~2월 : 09:00 ~ 17:00 (16:00 입장마감)

 

온달관광지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면 바로 드라마 세트장이 나옵니다.

 

온달 관광지 드라마 세트장은

연개소문,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일지매, 태왕사신기, 육룡이 나르샤, 달이뜨는 강

각종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라고 합니다.

 

 

온달 관광지 드라마 세트장 내에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의상과 소품 등이 전시되어져 있습니다.

 

 

관람로를 따라가다 보면 드라마 속 장소들에 대한 설명도 있고,

의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장도 있습니다.

 

사극에서만 보던 한옥부터 대갓집, 관청, 궁궐, 초가집까지 다양한 고구려 건물들을 보니

마치 고구려 시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물을 떠받치는 주춧돌, 기왓장 하나까지 아주 세심하게 조성되어 있고,

고구려 의상, 집기, 소품 또한 퀄리티가 뛰어나더라고요.

 

 

온달관광지 안에 위치한 온달동굴~

 

온달산성 아래 있다고 해서 온달동굴이라고 불리며 총 길이는 800m 정도 되는데요.

관람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온달 동굴 안쪽은 천장이 낮은 곳도 많아서 머리 보호를 위한 헬멧을 써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온달동굴은 들어가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가 잘 되어있어 쭉 이동하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 물이 조금 떨어지는 곳도 있고 맑은 물이 고여 있습니다.

 

 

군데군데 다채로운 종유석과 석순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아주 멋진 형상을 보여줍니다.

 

온달동궁 안쪽은 천장이 낮아 거의 앉아가다시피 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온달 동굴을 나와 걷다보니 멀리 남한강의 모습이 예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온달관(온달 전시관)~

 

사실 온달전시관(온달관)은 그냥 건너뛸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요.

 

사실 온달은 바보 온달로만 알고 있었는데 외모가 좀 별로였을 뿐 실제로는 무예에 능했고...

평강공주의 내조로 장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 장군이 지휘한 온달산성 전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온달전시관은 아이들 역사 공부 차원에서도 방문해도 좋고...

어른들도 볼만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

 

 

온달전시관(온달관) 안쪽에 들어가면 사진찍는 스팟들도 있으니 꼭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

저도 무심코 지나칠뻔 했네요.

 


- 위치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 연락처 : 043-423-8820

 

이상 충북 단양 여행 중 온달 관광지(드라마세트장,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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