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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리인J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학이 계속해서 연기되니 참으로 힘든 하루하루입니다.

자유롭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삼시세끼를 차리고 있으니 아이는 심심하고 저는 힘들고 이런 생활이 계속되고 있네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더 이상 역할놀이를 같이 하는 건 제가 너무 힘들구요...방학이라 종이접기나 카드놀이를 같이 해 주고 있는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들 소개해 볼께요.

 

1. 종이접기

손재주가 없는 편이지만 종이접기책을 보면서 열심히 접어봅니다. 

얼마 전에 네모아저씨가 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책을 새로 샀는데 트렌드에 맞게 예쁘고 다양한 종이접기 작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아이가 어렸을 때 샀던 '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 책이 설명도 더 쉽고 간단해요.

네모아저씨는 유튜브로만 볼 껄 그랬나봐요. 아이는 자꾸 네모아저씨 책을 펴며 접자고 하구요. 흑흑~

 

아이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같이 열심히 접어봤습니다.

 

나무 그림을 그리고 종이접기를 해서 나무를 꾸며봅니다.

달맞이꽃,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나비, 눈토끼 등 잔뜩 접어 붙입니다. ㅎㅎ

 

2. 종이 오리기

종이 오리기 용으로 산 '신기한 종이 오리기' 책입니다.

방학때마다 책에 나오는 종이 오리기를 한 번씩 다 해봅니다.

종이접기 책보다 이걸 더 좋아하는 듯 해요.^^ 

일단 접어서 오리면 예쁜 모양이 나오고 여기저기 꾸미기 용도로 쓰기도 좋아 강추합니다!!

 

종이 오리기 작품들. 

 

3. 카드게임

카드게임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게임룰을 익히고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원카드, 훌라 모두 게임룰도 크게 어렵지 않고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방학 때 원카드만 몇 백번을 한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전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네요. ㅎㅎ

 

4. 보드게임

집에 소장하고 있는 건 개구쟁이 스머프 사다리 게임(주사위놀이), 셈셈피자가게, 다이아몬드 게임, 우봉고, 모노폴리, 치킨차차 정도에요.

모노폴리는 어렵기도 하고 몇 시간씩 해도 끝나지 않는 게임이라 초등학생 이상 친구들이 많이 모였을 때만 하길 추천드려요. 둘이서 하면 큰일납니다. ㅋㅋ

나머지 게임들은 시간도 크게 오래 걸리지 않고 재미있어서 6,7세부터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두뇌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5. 점토놀이

아이클레이나 플레이도우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만들기를 해보셔도 좋아요.

아이클레이가 좀 더 탱탱해서 모양잡기는 더 좋아요.

 

6. 컬러링(색칠공부)

아마존에서 직구한 LOL 서프라이즈 컬러링북은 유치원때부터 아주 열심히 했어요.

초등학생이 되니 어려운 컬러 드로잉북을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 막상 잘 하지는 않네요.

프린터로 하고 싶은 색칠공부를 뽑아서 하기도 하구요.

 

이상 방학때나 가정보육시 아이들과 집에서 할만한 놀이 추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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